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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부회장, 연구원 100명에 편지와 피자 보낸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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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부회장, 연구원 100명에 편지와 피자 보낸 사연 LG전자 구본준 부회장은 지난 25일 LTE 표준 특허 개발팀 100명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편지와 'CEO피자'를 보내 LTE 핵심 특허 세계 1위 달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차세대통신연구소 소속 연구원들이 구본준 부회장에게서 받은 편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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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오늘 여러분의 노력은 우리 LG전자의 미래를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지난 25일 안양시 소재 LG전자 차세대통신연구소에 모인 LTE 표준화담당 연구원 및 특허담당 직원 100명에게 LTE 핵심 표준 특허 세계 1위 달성을 치하하는 편지를 보냈다.


구 부회장은 편지에 "오랜 기간 밤낮으로 열정을 쏟아 LTE 표준특허 세계 1위를 달성한 자랑스런 연구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친필 사인과 함께 담았다. 또한 지난 4월부터 구 부회장이 국내·외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강화를 위해 전달해온 'CEO피자'도 연구원들에게 제공됐다.

이날 감사 행사에서 연구원들은 테이블을 'LTE' 단어 형태로 배치하는 등 'LTE 핵심 표준특허 세계 1위'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연구원은 "CEO의 친필 사인이 담긴 엽서를 받으니 이제야 'LTE 핵심 표준 특허 세계 1등'이 실감난다"며 "LTE 특허 전쟁에서 꼭 승리해 LG전자 부활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원은 "부회장님이 직접 보내신 편지를 받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액자에 넣어 고이 보관할까 생각 중"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휴대폰사업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한 LTE 연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LG전자는 3세대 이동통신시장 초기인 지난 2005년부터 LTE 기술을 개발해왔다.


지난 9월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 앤 코(Jefferies & C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LG전자는 전세계 1400여 개의 핵심 LTE 특허 중 가장 많은 23%를 보유하고 있다. 그 가치는 79억 달러(약 9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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