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아모레퍼시픽이 28일 중국 상하이 가정구 마륙진 지역 내 신규 사업장 부지에서 신축 생산 연구 기지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서경배 대표이사와 안총기 상하이 총영사, 중국정부 관계자 찐찌엔쭝 구위서기, 천스웨이 구인대주석 등 130여 명의 대내외 VIP들이 참석했다.
아모레퍼시픽 상하이 생산·연구 기지는 2013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대지면적 9만2788㎡, 건축면적 4만1001㎡ 규모의 중국 내 업계 최고 수준 생산, 연구, 물류 기능 및 환경 친화성을 갖출 예정이다.
새로 지어질 상하이 생산 연구 기지는 연간 7500t(현 생산 능력 대비 16배), 본품 기준 1억 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다품종 소량 생산에 적합한 셀 생산 방식과 중국시장의 급속한 수요에 대비하기 위한 대량 생산 방식 양측 모두를 고려해 구성된다.
더불어 청정 생산 환경 및 품질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적의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사업장 내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대용량 보관 시설 및 PCS 피킹시스템, 유통 가공장을 겸비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새롭게 선보이게 될 상하이 생산 연구기지를 중국 생산 연구 물류 허브로 활용함으로써,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대응력을 높이고 중국 고객의 기대에 부응함으로써 중국 사업 가속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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