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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화케미칼, 실적 부진+목표가 줄하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0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화케미칼이 3분기 실적 부진과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약세다.


24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900원(3.49%) 내린 2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한화케미칼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8% 감소한 41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도 각각 5.6%와 18.7% 줄어든 1369억원과 1138억원을 나타냈다. 반면 매출액은 14.5% 늘어난 1조529억5300만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은 한화케미칼에 대해 부진한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동양종금증권도 실적 동력이 약화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낮췄다. KTB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내렸다.

박연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태양광 자회사 실적 둔화로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4분기에는 추가 감익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주가는 부진한 실적을 상당 부분 선반영해 하락했으나, 태양광 자회사의 실적 개선 시점을 확신하기 어렵다"면서 "높은 부채비율과 지속적인 투자 부담을 고려할 때 주가의 반등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딜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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