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LG생활건강은 내년도 색조화장품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색조부문 간판얼굴로 영화배우 손예진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10월 색조화장품 회사 ‘보브’ 인수를 계기로 오는 2012년에는 기존 화장품 사업에 흩어져 있던 색조제품들을 통합해 색조사업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만희 LG생활건강 부문장은 “색조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톱스타를 활용한 색조모델 파워가 필요하다"면서 "손예진은 메이크업에 따라 다양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팔색조의 매력을 지니고 있어 LG의 대표적인 색조모델로 적합하다”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손예진의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국내 색조화장품 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색조화장품 시장 공략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첨병으로 그녀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손예진은 2012년부터 LG생활건강의 색조사업 간판모델로 활동하게 되며, 최고급 백화점 브랜드는 물론 대중적인 메이크업 브랜드 ‘보브’ 등의 색조 모델로도 기용되어 TV CF 및 지면에서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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