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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그룹, 故 서홍송 회장 10주기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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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세계적 레저타운 큰 꿈

대명그룹, 故 서홍송 회장 10주기 추모식 대명그룹(회장 박춘희)은 22일 오전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고 서홍송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을 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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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대명그룹은 22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 파크에서 고 서홍송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을 치렀다.

이날 추모식에는 대명그룹 전ㆍ현직 임직원을 비롯한 각계 인사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생전업적과 기업이념을 기리는 한편 대명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추모식에서는 새로운 개념의 오브젝트들이 도입돼 기존 추모식과 다른 차별성을 강조했다. 특히 파도 모양을 형상화한 생화 제단과 아트 모자이크로 만들어진 영정이 등장해 참석한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추모식장인 비발디파크 내 비바갤러리에서는 대명의 역사와 함께한 고인의 발자취를 담은 추모사진전이 열려 창업 후 평생을 레저문화 향상에 헌신했던 고 서 회장의 사진을 연대순으로 전시했다. 대명은 추모식 당일 이후에도 비바갤러리에서 추모사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고 서 회장의 아들 서준혁 대명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이날 추모사를 통해 "고인은 생전에 직원들이 늘 믿고 일 할 수 있는 기업,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 외형보다 내실을 추구하는 기업을 일궈내겠다던 진정한 기업가이셨다"며 "향후 대명을 국내 최고의 레저기업을 넘어 고객의 행복과 삶의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진정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글로벌 휴먼 비즈니스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대명그룹은 지난 1979년 대명건설을 모태로 출발한 리조트기업이다. 고 서 회장은 1987년 레저나 리조트라는 용어가 생소했던 시절, 세계 5대 종합 휴양리조트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대명레저산업을 설립해 비발디파크를 세웠다.


이후 1990년 7월 대명콘도 설악 개관을 시작으로, 대명콘도 양평 및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콘도를 성공적으로 개관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레저기업으로 성장했다. 올해에는 국내의 대표적인 워터테마파크인 오션월드가 세계워터파크협회에서 발표한 2011년 세계워터파크 순위에 국내 1위, 세계 4위에 오르기도 했다.


고 서 회장은 1953년 경상북도 청송 출신으로, 지난 2001년 11월 갑작스레 타계했으며 현재 외아들인 서준형 대표가 가업을 승계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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