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김장철 맞이 다양한 이벤트 열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김장나눔과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김장철 행사를 펼친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먼저 21일 방이시장에서는 상인회와 방이2동 부녀회원 등이 함께하는 김장이벤트가 열린다. 주민들이 함께 담근 김장김치를 저소득 주민들과 나누고, 배추 소비촉진을 위해 시장고객들에게 배추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행사다.

앞서 16일과 17일에는 문정로데오상가와 마천중앙시장에서 김장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문정로데오상가에서는 정성이 가득 담긴 400포기의 김장김치를 저소득 가정,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 60곳과 나누기도 했다.

◆솔이텃밭, 주민들의 땀이 사랑의 김치로

22일 송파근린공원에서는 도심속 친환경 농장 '솔이텃밭'에서 수확한 15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송파 푸드마켓에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린다. 여기에 쓰이는 배추는 솔이텃밭 참여자들이 유기농으로 정성들여 가꿔 기증한 친환경 농산물.

이 날 송파구주부환경협의회 회원들과 서울그린트러스트 직원들은 주민들의 땀이 담긴 배추로 정성껏 김장을 담가 저소득 주민들이 이용하는 푸드마켓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장철 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바겐세일~!!!

24, 25일 송파구청 앞 광장에서는 김장철 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송파구 자매도시인 단양군·영덕군·여주군·안동시·공주시·광양시와, 우수 농수축산물을 생산지인 고창군·정선군 등 12개 시·군이 참가하여 산지에서 직송한 품질 좋고 저렴한 김장 재료가 판매된다.

이 날 직거래 장터에 오면 배추김치·갓김치·총각김치 등 완제품 김치와, 배추·고춧가루·무·새우젓·천일염 등 김장재료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돌미역·황태채 등 건어물과 현미·찹쌀 등 각종 지역 특산품도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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