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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성, 2차전지 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주<우리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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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6일 후성에 대해 2차전지 시장 성장의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500원, 투자의견 '매수'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금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후성이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 세계 4개 업체가 과점하고 있는 리튬염(LiPF6)을 생산하고 있다"며 "LiPF6에 대한 대체재가 없고, 높은 기술적 진입장벽으로 당분간 신규업체의 진입이 제한적이어서 당분간 LiPF6 시장은 과점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스마트 디바이스 및 EV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따른 핵심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선제적 생산설비 증설로 시장점유율(M/S)을 끌어올리고, 삼성SDI와 LG화학이라는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수출 증가 및 거래선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선제적 생산설비 증설로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그는 "3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4분기에는 LiPF6의 해외 납품처 확대 및 냉매가스의 원재료가격 안정을 통한 실적 개선이 가능 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후성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각각 37%, 218%씩 성장한 2462억원, 276억원을 기록하고,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17억원, 4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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