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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지표 호조가 유럽우려 상쇄..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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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상승전환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12시39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7% 상승한 1만211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S&P 500 지수는 0.35% 상승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부터 약세를 보이던 나스닥 지수 역시 0.69% 상승한 2675.45에 거래중이다.


종목별로는 애플사의 주가가 1.99% 상승하며 기술주들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인텔(2.35%), 오라클(1.11%), 휴렛 패커드(1.43%) 등도 일제히 상승세다.

이날 미국의 10월 소매판매액지수는 애플의 아이폰, 자동차 수요 등에 힘입어 전달대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웃도는 수준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0.6% 증가했으며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 자재를 제외한 판매도 0.6% 증가했다.


미국 전체 제조업 경기를 예측하는 잣대로 활용되는 미국 뉴욕주의 11월 제조업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해 5개월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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