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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11 생생도시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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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최초 환경자원센터 설치 운영 자원재활용분야 우수단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11 생생도시 선정 경연대회’에서 자원재활용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 ‘2011 생생도시, 자원재활용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지정되고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2011 생생도시’는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적극 반영한 생생도시(EcoRich City)를 선정함으로써 녹색성장 도시 조기정착을 유도하고 녹색성장의 전국적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실시되고 있다.


녹색성장위원회, 관계부처, 학계전문가, 생생도시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지난 10월 초부터 서면평가, 현장평가, 경연대회까지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2011 생생도시’를 선정했다.

동대문구, 2011 생생도시 환경부장관상 수상 상생도시 경연대회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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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도시는 녹색에너지(Energy), 녹색교통(Commuting), 물순환(Oasis), 자원재활용(Recycle), 녹색산업(Industry), 생태축(Corridor), 녹색시민운동(Humanism)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데 동대문구는 ‘동대문 환경자원센터’ 건립ㆍ운영 사업으로 자원재활용 분야에 응모해 1위를 차지했다.


동대문구는 국내 최초로 환경자원센터를 건립해 성공적인 운영해 지난 9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환경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1 생생도시’로 선정되면서 환경분야에서 2관왕을 차지해 친환경 녹색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서울의 친환경 정책에 대한 취재 일환으로 중국 신화 통신사에서도 시설을 기획 취재하는 등 해외 언론에서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동대문구환경자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도심 속 지하에 건립된 친환경 종합폐기물 처리시설로 국내 각 지자체는 물론 기업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견학을 오고 있어 선진폐기물 처리시설 벤치마킹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동대문구, 2011 생생도시 환경부장관상 수상 동대문구 상생도시 지정 표시판


민선 5기 역점 시책 사업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의지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장차 미래의 우리나라를 짊어지고 갈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환경교육과 함께 전 구민이 생활속에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친환경 녹색성장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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