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을 포함한 9개국 정상들이 환태평양경제동반협정(TPP)의 기본 틀에 합의하고 내년까지 협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성명을 통해 "9개국 정상들이 TPP 청사진에 대해 합의하고 내년까지 협정을 마무리 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TPP는 교역을 더 많은 아시아 국가들로 확대하는 모델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미국ㆍ호주ㆍ싱가포르ㆍ뉴질랜드ㆍ칠레ㆍ말레이시아ㆍ베트남ㆍ페루ㆍ브루나이 등 9개국 정상들이 호놀룰루에서 TPP를 위한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은 내년 TPP가 완전히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싱가포르ㆍ뉴질랜드ㆍ칠레ㆍ브루나이 4개국을 회원으로 출범한 TPP는 이후 미국ㆍ호주ㆍ말레이시아ㆍ베트남ㆍ페루가 참여하기로 하면서 지난해 3월부터 지금까지 6차례 공식 라운드 협상을 갖고 세부 내용을 조율해 왔다. 일본은 지난 11일 TPP 참여를 공식 선언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 마지막에 "호놀룰루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담 기간 후진타오 중국 주석과 만나 중국의 환율 개혁과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해서도 얘기를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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