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외식업계가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는 의미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쏟아낸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의 인터내셔널 뷔페 오리옥스는 수험생들을 위한 공짜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LG트윈타워점, 역삼 GS타워점 등 오리옥스 전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벤트에선 수험표를 지닌 학생에게 공짜 뷔페를 제공한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수험생 이벤트는 3인 이상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다.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수능 시험이 도입된 1994년 이후의 수험표를 가져오면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13일까지 진행한다.
역삼점과 고양 늘봄농원점에서 테이블당 한우육회 한 접시(200g)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시흥점은 구이메뉴 주문 시 같은 양을 무료로 별도 포장해준다.
미스터피자는 30일까지 2012학년도 수능 수험표를 제시하는 고객에게 인기 메뉴 4종인 ‘쉬림프골드’, ‘포테이토골드’, ‘하프앤하프’, ‘몽땅4랑해’ 주문에 한해 20% 할인을 제공한다.
또 이탈리안 홈메이드 스타일 뷔페 레스토랑 제시카키친(Jessica’s Kitchen)에서도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샐러드바 50% 할인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수험 당사자뿐 아니라 옆에서 고생한 가족, 친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11일부터 29일까지 ‘합격 주문을 외워보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수험생 당사자와 가족, 친척 등 수험생과 관련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스쿨푸드 홈페이지에 합격 주문이나 합격 기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영화 예매권, 에너지 드링크 등을 증정한다.
이석호 아워홈 외식마케팅팀장은 “그 동안 정신없이 달려온 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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