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1일 중국 주식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06% 상승한 2481.08, 선전종합지수는 0.17% 하락한 1056.94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석유, 가스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석유화공과 중국석유가 각각 1.21%, 0.3% 상승했다.
중국 2위 석유업체인 시노펙(중국석유화공)이 지난해 71억달러에 스페인 최대 에너지기업 렙솔 YPF이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 유전 지분 40%를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 포르투갈 최대 에너지기업 갈프 에네르지아 브라질 유전 지분 매입에 나선다. 시노펙은 갈프 에네르지아 브라질 지분 40%를 인수하는데 35억4000만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이 밖에 중국 공상은행(0.94%), 농업은행(0.76%), 화넝국제전력(1.01%), 바오리부동산(0.73%), 칭다오맥주(1.44%) 등도 상승했다.
장 마감 후에 발표된 중국의 10월 위안화 신규대출 규모는 5868억위안을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5000억위안을 웃돌았다. 10월 통화량(M2)은 전년 동기대비 12.9% 증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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