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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협회 "내년 수입차 판매 11만9000대 전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내년 수입차 판매가 올해에 비해 12%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내년 수입차 신규등록이 올해에 비해 12% 늘어난 11만900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수입차 등록건수는 10만6000여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수입차협회는 내년에 수입차 시장의 성장폭이 다소 둔화되겠지만 성장세는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수입차 대중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최근 몇 년 동안 나타나고 있는 2000cc 이하, 30대, 개인구매 비중 확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수입차 시장은 한미 FTA 발효에 대한 기대감, 추가적인 수입 브랜드의 시장 진출, 수입차 대중화에 따른 수입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약화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시장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글로벌 경기악화에 따른 국내 경기 불확실성과 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고환율 등은 여전히 잠재적인 불안요인으로 상존하기 때문에 성장폭은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2012년 수입차 시장은 세그먼트별 경쟁 가속화 및 친환경·고연비 차량 비중 증대와 함께 FTA에 따른 수입선 다변화가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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