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LG전자는 9일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 1개를 포함해 모두 12개의 'CES 2012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전시회 'CES2012' 출품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가 심사해 기술,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주고 있다.
TV에서는 시네마 3D 스마트 LED TV 2개 모델, 3D 스마트 PDP TV 등 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일반 TV를 스마트TV처럼 사용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TV 업그레이더, 블루레이 플레이어, 아이팟 연결이 가능한 아이팟 도킹 스피커도 AV 부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생활가전은 최고혁신상을 받은 프렌치 도어 냉장고 외에 스마트 기능이 탑재된 세계 최대용량의 가정용 세탁-건조기 세트 2개 모델, 로봇청소기 로보킹 까지 모두 4개의 상을 차지했다. 휴대폰은 LTE폰 '레볼루션' 등 2개 제품이 선정됐다.
박석원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은 "혁신상 수상은 선진시장이자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기술,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수상작들은 글로벌 마케팅으로 시장을 이끌게 될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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