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아스팔트 포장구간 4개소 방사선 검사...검출결과 모든구간 방사선 허용 기준치 2.7μ㏜/h의 5% 이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방사선 기동조사팀을 투입해 2000년도에 포장한 구간 4개 소에 대해 방사선 측정을 실시한 결과 모든 구간에 대해 방사선 허용 기준치 2.7μ㏜/h(마이크로시버트)이하로 나왔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일부 아스팔트 포장 구간의 방사선 검출로 인한 구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구청 기동조사팀을 투입해 2000년에 시행한 아스팔트 포장 구간 4곳에 대해 방사선 측정을 완료 했다”고 말했다.
방사능 측정한 결과 ▲이문2동 170~175구간 0.14μ㏜/h ▲이문1동 116~138구간 0.11μ㏜/h ▲답십리동 16-14 0.18μ㏜/h ▲청량리1동 39-38~48-6구간 0.19μ㏜/h로 모든 구간이 방사선 허용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이에 따라 아스팔트 도로는 우리나라 평시 환경방사선 범위 이내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방사선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속적으로 관내 아스팔트 도로 방사능을 측정해 이상 발견시 즉시 방사선 발생 요인을 제거해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