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3일 지하철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 "시의회 견해를 들은 후 서울시물가대책위원회 심의 결과를 보면서 고민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 출입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4년전부터 교통요금 인상 요인이 있었으나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9000억원 이상의 적자 대책을 세워야 한다"면서도 "교통 기관들이 충분한 구조개혁을 했는지 등도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특히 박 시장은 "공공요금 인상은 서민들 삶과 밀접하게 관련이 돼 있는 만큼 여러가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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