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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상FNF종가집과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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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일 종로구청서 2500kg 김장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본격적인 월동준비를 앞두고 종로구에서 김치 나눔 릴레이가 펼쳐진다.


종로구(김영종 구청장)는 대상FNF 종가집 (이하 종가집) 후원으로 11월 2일 김치나눔 기증식을 갖고 ‘사랑 더하기 김치 나눔’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서 이웃들에게 전해질 김치는 무려 2500kg.


이 날 오전 10시 구청 종로가족관에서 김치 나눔 기증식을 시작으로 종로구 18개 전 동 복지위원 55명과 종가집 임직원 50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근다.

종로구, 대상FNF종가집과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 마련 김장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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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특별히 종로구 내 외국인 유학생 20명이 참여, 한국의 전통음식인 김치를 직접 담그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날 담근 김치는 당일 오후 미리 선정된 위기가구 사례관리 대상자와 희망콜 대상자 150가구,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저소득 소외계층 350가구 총 500가구에 5kg씩 전달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올해는 유난히 식자재 값 상승으로 김장 부담이 커졌는데 이렇게 뜻 깊은 행사가 열려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상FNF 종가집은 그동안 김치 판매 수익금을 모아 2009년 이후 현재까지 2만 포기에 달하는 김치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며 이웃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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