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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무선사업부 수익성 대폭 개선...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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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31일 삼성전자의 3분기 무선사업부의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다며 수익 전망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35만원으로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1조3000억원, 영업익 4조2500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4.6%, 10.3% 증가했다. 최도연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는 후발업체와의 뚜렷한 격차를 확인했고, 무선사업부는 한단계 상향된 수익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 매출액이 4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8%, 영업이익은 4.조4800억원으로 5.4% 상승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3분기에 일회성 이익 없이 16.9%의 영업이익률을 시현했다. 최 연구원은 “스마트폰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증대 효과에 의한 수익률 개선”이라며 “향후 무선사업부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무선사업부 수익률이 개선됐고, D램 및 LCD 사업부는 바닥 국면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상승은 부담스럽지 않다”고 평가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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