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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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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1/3) 영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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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태상준 기자]

Movie
오늘
10월 27일 개봉 | 감독_이정향 | 출연_송혜교, 송창의, 남지현 외
What's in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의 이정향 감독이 9년 만에 내놓은 신작. 따뜻하고 가벼운 느낌의 멜로와 가족 영화를 연출했던 이정향 감독은 ‘오늘’에서 ‘용서’ 라는 묵직한 주제를 관객들에게 던진다. 상처를 가슴 속에 간직한 상반된 성격의 두 여자, 다혜(송혜교 분)와 지민(남지현 분)의 동거 이야기인 ‘오늘’은 용서의 진정한 의미에 관한 여러 가지 고민을 쏟아낸다.
Comment 단편 옴니버스 ‘카멜리아’(2010) 이후 스크린에 복귀한 송혜교는 한층 절제되고 성숙한 연기를 선보이며, TV 드라마 ‘선덕여왕’ 남지현의 연기도 좋다. 다만, 지나치게 과한 ‘설교’ 논조는 맘에 걸린다.


Theatre
블루 룸 The Blue Room
10월 29일~12월 11일 |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02-399-1700) | 출연_김태우, 송선미 외
What's in
오스트리아 작가 아서 슈니츨러의 희곡 ‘라롱드 La Ronde’ 원작 연극으로, 영화 ‘아메리칸 뷰티’의 샘 멘데즈 감독 연출로 1998년 영국 초연됐을 때 슈퍼스타 니콜 키드먼의 전라 노출로 큰 화제가 된 작품이다. 다양한 연령과 신분의 인물들이 보여주는 솔직한 ‘섹스’ 이야기이지만, 국내에서는 2인 극으로 탈바꿈됐다. 김태우가 학생·정치가·극작가·택시 기사·귀족 등 다양한 캐릭터의 1인 5역 남자 연기를 선보이며, 송선미와 송지유가 상대 역으로 캐스팅됐다.
Comment 모두의 관심사일 것이 뻔한 극 중 노출 정도는 원작에 비해 많이 약해졌다. 19세 이상 성인들만 볼 수 있다.

Musical
햄릿 Hamlet
10월 20일~12월 17일 | 유니버설아트센터(070-7124-1740) | 출연_김수용, 박은태, 윤공주 외
What's in
2000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록 오페라 뮤지컬’. 체코의 국민 배우인 야넥 레데츠키와 작곡가 마틴 쿰작이 셰익스피어의 클래식 ‘햄릿’을 대중적인 선율의 뮤지컬 넘버들과 역동적인 무대를 통해 한층 젊은 느낌으로 ‘업데이트’한 작품이다. 반항아 ‘햄릿’과 ‘오필리어’, ‘클라우디우스’와 ‘거투르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췄으며, 2007년 한국 초연 이후 국내 최고의 ‘햄릿’으로 평가되는 김수용과 박은태가 ‘햄릿’으로 더블 캐스팅됐으며, 윤공주(‘렌트’)가 오필리어 역으로 등장한다.
Comment 흥겹고 열정적인 무대의 ‘기운’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수작 뮤지컬이다.


Concert
2011 X JAPAN LIVE IN SEOUL
10월 28일 |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02-410-1114)
What's in
27년간의 기다림이 현실이 됐다. 지난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일본 록 밴드 X JAPAN이 28일 리더인 토시키(드럼), 토시(보컬), 히스(베이스), 파타(기타) 스기조(기타, 바이올린)의 라인업으로 갖는 첫 내한 공연. 'Endless Rain', 'Say Anything', 'Tears' 등 발라드 곡을 중심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렸던 이들은 지난 1997년 해산했다가 2008년 재 결성됐다. 기타리스트 히데가 1998년 사망하고 올해 7월에는 베이시스트 타이지가 세상을 떠나 팬들을 울리기도 했다.
Comment 2009년에 예정됐던 내한공연 취소로 아쉬워했던 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기회다.


Classic
라보체 LaVoce
10월 29~30일 |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1544-5955)
What's in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하이브리드 오페라 갈라 콘서트’. 박종훈(피아노), 가영(비올라), 김민석(기타), 카이(바리톤), 전효정(발레)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젊은 음악인들이 의기투합했다. 1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인 비제 ‘카르멘’의 주요 곡들을 박종훈의 해설과 편곡으로 한층 대중적으로 들려주며, 2부는 ‘피가로의 결혼’과 ‘마술피리’ ‘돈 지오반니’ 등 모차르트와 푸치니(‘라보엠’), 로시니(‘세빌리아의 이발사’) 등 익숙한 오페라 넘버들로 레퍼토리를 채웠다.
Comment 고전 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클래식 입문자’에게 적합한 공연이다.


Exhibition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2012년 2월 26일까지 |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관(02-3677-1500)
What's in
유럽 12개 도시에서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투탕카멘’ 열풍을 일으킨 전시로, 유럽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총 예산 30억 원이 투입된 8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투탕카멘의 무덤과 보물 1300여 점을 발굴 당시 상태 그대로 실물 크기와 똑같이 재구성했다. 관람객들을 투탕카멘 무덤을 최초로 발견한 영국 고고학자 하워드 카터(1874~1939)의 시선으로 발굴 여정에 동참하게 하는 구성이 흥미롭다.
Comment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는 웰 메이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전시다.




태상준 기자 birdca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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