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닮은 꼴 문화 베트남은 최고의 파트너”

시계아이콘04분 0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승연 한화 회장의 이유있는 사랑

“닮은 꼴 문화 베트남은 최고의 파트너”
AD


“한국과 베트남이 문화적 유사성으로 2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빠르게 가까워졌다. 앞으로는 양국간 경제, 사회문화, 인적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양국 국민이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토대를 튼튼히 다져 상생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베트남과의 민간경협에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2012년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해 파견한 한국대표단 단장으로 지난 26일 ‘한·베트남 협력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표단은 주요 베트남 투자기업 최고경영자(CEO), 베트남 관련 단체·연구기관 인사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지난 26일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호텔에서 양국 기업인 및 관련 전문가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베트남 협력포럼’을 출범시켰다. 김 회장이 베트남 민간외교의 선두에 선 것은 평소 베트남에 대한 투자 노력과 무관치 않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 6월 베트남 방문을 통해 부총리를 면담하는 등 현지 정·재계인과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한화는 베트남 신도시개발, 석유화학 사업, 태양광 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거나 투자를 모색하고 있어 김 회장에 대한 베트남 측의 신뢰도 매우 두텁다.

한편, 전경련은 “이번에 ‘한·베트남 협력포럼’을 출범시킨 것은 연간 약 60만명의 한국민과 베트남인이 상호 교류하고 있고, 각각 10만명에 이르는 양국 국민들이 상대국에 거주하고 있어 앞으로 양국 관계의 질적인 성숙을 위해서는 사회문화 이해 증진이 선행돼야 한다고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닮은 꼴 문화 베트남은 최고의 파트너”

김종신 한수원 사장
“신뢰받는 원전 핵안보정상회의서 입증”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전 세계의 반(反)원전 움직임과 핵 안보의 중요성이 동시에 높아진 상황에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와 원자력 산업계회의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성공적인 개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부대행사로 열리는 원자력산업계회의의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종신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사장은 지난 24일 이렇게 밝혔다. 한수원은 조직위 위원장과 위원, 간사를 맡고 있으며 회의주관사로서 전담팀을 가동하며 업무 전반을 관장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앞으로 많은 회의를 통해 구체화되겠지만, 원자력산업계회의에서는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 향상을 위한 원자력산업계의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적 핵안보 체계 강화는 물론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떨어진 원자력에 대한 신뢰 회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닮은 꼴 문화 베트남은 최고의 파트너”

하영봉 LG상사 대표
“印尼는 기회의 땅 석탄·자원개발 투자”

“내년 인도네시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영봉 LG상사 대표이사가 인도네시아 자원개발 사업에 대한 추가투자 의사를 밝혔다. 하 대표는 지난 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제2차 한-인니 실무TF회의에서 기자와 만나 “구체적인 내용은 내부에서 논의 중이지만 회사 차원에서 인도네시아에 추가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석탄 광산이나 식량 자원개발 등에 대한 추가적인 투자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LG상사는 지난 2000년대 중반부터 해외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현재는 국내 기업들 중 가장 활발하게 해외 자원개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와 호주, 중국 등 천연자원이 풍부한 세계 각국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유연탄 광산인 MPP광구 지분을 100% 소유하고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사항을 관리하고 있다.


하 대표는 LG상사 인도네시아 지사장과 자원·원자재부문장 등을 역임한 자원개발분야 전문가로 현재 한-인니 경협 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하 대표를 비롯해 디또 가닌두또(Dito Ganinduto) 인니-한 경협위원장(국회의원)과 데디 쁘리아뜨나(Dedy Priatna) 인프라부 차관보 등 인도네시아 정부의 주요인사들이 참석해 양국간 경제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투자를 논의했다.


“닮은 꼴 문화 베트남은 최고의 파트너”

이원태 대한통운 대표
“대한통운號 하선까지 궂은 일 마다 않겠다”

“선장이 바뀌어도 ‘대한통운 호’의 항해는 계속 될 것이다. 취임사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한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받기를 희망한다.” 인수합병(M&A) 절차를 진행 중인 대한통운의 이원태 대표가 최근 사보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다소 이른 마무리 인사를 남겨 눈길을 끈다.


이 대표는 지난달 중순 발간된 9~10월 임직원 사보에 3개면에 걸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 대표는 “바통을 넘겨받은 새로운 선장이 편하게 조타 핸들을 잡고 계속해서 순항할 수 있도록 ‘대한통운 호’에서 하선하는 순간까지 책무에 충실하겠다”며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한 CEO로 평가받고 싶다”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출신으로 지난해 초 대한통운 대표에 취임한


이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매각작업이 완료되면 다시 금호그룹으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올 초 대주주 지분 변동 일정이 시작될 무렵, ‘떠나는 CEO가 꼭 해야 할 일’이라는 기사를 보고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이 많았다”며 ‘하던 일은 마지막까지 추진하라’, ‘궂은일은 하고 가라’ 등 경영권 교체기의 CEO 역할이 기업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으므로 ‘박수 받고 떠날 생각을 하지 말라’는 내용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선장이 바뀌어도 ‘대한통운 호’의 항해는 계속될 것”이라며 “그 항로는 가속을 더해 세계를 향해 미래를 향해 쾌속 항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닮은 꼴 문화 베트남은 최고의 파트너”

김태경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장
“지식정보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

“세계 최고 수준의 특허행정 지원체계를 갖추고 글로벌 지식재산정보서비스 전문 기관으로 도약하겠다.” 출범 100일을 맞은 특허정보진흥센터 김태경 소장은 지난 21일 동교동 센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보강하고 특허정보 이용확산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허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들도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된다. 김 소장은 한국, 일본, 미국, 유럽, 국제특허 등 5개 기관에서 나오는 특허정보들을 연말까지 단일 형식으로 통일해 검색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이 작업이 완료되면 데이터들의 다양하고 정교한 가공이 가능해 서비스의 질을 한 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간을 대상으로 한 ‘종합특허서비스 FORX’도 사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다. 또한 김 소장은 국경 없는 특허전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외거점을 활성화하고 해외 유관기관들과의 제휴ㆍ협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지난 2009년 1월 미국 버지니아주에 설립한 현지법인 IPKC(IP Korea Center Inc.)를 해외 창구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중국 지역에서도 조만간 거점이 확보된다. 김 소장은 “특허정보 진흥센터는 오랜 서비스 경험과 전 기술 분야를 커버하는 500여명의 특허전문 인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국내 기업들의 강력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말했다.



“닮은 꼴 문화 베트남은 최고의 파트너”

김중수 한은 총재
“글로벌 유동성 파악 위한 중앙은행간 모임 필요”

“글로벌 유동성이 국제 문제의 키워드가 되고 있다.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조절하는 판단에 있어 글로벌 유동성에 중점을 둬야 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26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글로벌 유동성 파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총재는 “현재 글로벌 경제만 있고 국제 경제 질서는 없는 상황”이라며 “중앙은행 간 모임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고 덧붙였다. 각국이 서로 공조하고 정보를 공유해서 불확실성이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총재는 “17개국이 회원인 유로존에서 재정 위기가 발생했는데 현재는 27개 회원국의 유럽연합(EU)에서 이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며 “앞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서도 논의되면서 국제공조가 넓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또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중앙은행의 역할이 과거처럼 물가안정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는 “과거 핵심 이슈가 아니었던 금융안정, 재정정책, 구조조정 정책 등이 중앙은행의 책무에서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닮은 꼴 문화 베트남은 최고의 파트너”

강만수 산은지주회장
“돈놀이판 그만, 본연의 실물 자본주의 돌아가라”

“금융 자본주의, 카지노 자본주의가 돈놀이 판을 만들었는데, 실물 중심의 자본주의로 돌아가야 한다. 저축과 투자, 절제와 근면이 굉장한 미덕으로,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저축으로 재원을 확보해 투자함으로써 자본주의 바퀴를 굴러가게 해야 한다.”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카지노 자본주의’로 일컬어지는 금융 위주 자본주의를 비판하고 저축과 투자를 기본으로 한 실물 자본주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 수요사장단회의에서 ‘위기를 넘어 일류국가로’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으로서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후속 조치 보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이날 강연을 진행했다. 강 회장은 “버는 것보다 많이 쓰는 선진국의 과도한 소비와 버는 것보다 너무 적게 쓰는 신흥국의 과도한 저축이 세계 경제의 근본 문제”라며 “경쟁적인 환율 절하도 이웃국가를 궁핍하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믹 리뷰 한상오 기자 hanso11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