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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P]CJ오쇼핑 베이직엣지 대박..비밀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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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P]CJ오쇼핑 베이직엣지 대박..비밀이 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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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홈쇼핑업계에서 의류판매는 리스크가 높다. 열명에 3~4명 정도는 '역시 옷은 직접 입어보고 사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할 정도로 환불이나 취소가 많은 것이 바로 의류다.

키 크고 늘씬한 모델들이 입은 모습과 소비자가 직접 입은 핏감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CJ오쇼핑이 지난 달 13일 론칭한 베이직엣지(Basic A+G)는 이같은 우려를 불식시키고 높은 매출로 업계 화제가 되고 있다.

베이직엣지는 첫 방송 두 시간 동안 10억 원이 넘는 주문을 받은 이후, 지금까지 10회 방송을 통해 총 7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패션 의류관련 방송 한 시간에 평균 2억5000만원 정도의 주문을 받은 것과 비교해보면 베이직엣지는 매 방송마다 평균보다 배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이다.


베이직엣지는 CJ오쇼핑이 1년 가까운 기간 동안 철저한 시장 조사와 고객 조사를 통해 직접 기획하고 생산한 자사 브랜드다.


감각적이고 시크한 한혜연 스타일리스트와 디테일이 강한 장민영 디자이너 두 사람의 서로 다른 감각이 만나 탄생한 프렌치 아메리칸 스타일의 베이직엣지 브랜드는 수없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패션 트렌드의 홍수 속 가장 기본적이고 변하지 않는 가치인 베이직을 컨셉으로 한다.


업데이티드 베이직엣지(Updated Basic A+G)란 슬로건을 내걸고 동대문, 홍대 등의 패션 거리를 돌아다니는 발품을 팔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게 트렌디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디자이너들의 스타일링을 제안해준다.


이번 론칭 아이템으로 출시되는 저지 재킷, 가죽 재킷, 루즈핏 셔츠 등 베이직한 아이템은 베이직엣지의 감각이 더해져 심플하지만 세련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유명 연예인 스타일링을 많이 해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로도 불리는 한혜연 실장은 한효주, 임수정, 차예련, 송혜교, 소지섭, 이효리 등 톱스타들이 꼽는 NO.1 스타일리스트로 높은 패션감각으로 유명하다.


[슈퍼스타 P]CJ오쇼핑 베이직엣지 대박..비밀이 뭐에요


베이직엣지는 기존 홈쇼핑 방송 포맷과 차별화 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수준을 넘어, 한혜연 실장과 장민영 실장이 진정성을 담아 직접 디자인 의도를 설명해주고 코디 팁(Tip)을 제공한 것.


또한, 방송 중간 중간 판매 상품으로 스타일링 한 모델들이 등장해 패션쇼를 여는 독특한 형식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 것도 베이직엣지의 흥행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


방송 중 언급된 코디 Tip을 바탕으로 실제 스타일링 된 모델을 보여주는 시각적 효과가 뛰어났던 것.


이혜승 베이직엣지 브랜드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일반적으로 베이직한 아이템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쉽지 않은 반면 기본 아이템에 트렌디함을 가미한 디자인을 선보여 많은 여성들의 호응을 얻었다"며 "기본적인 컨셉의 상품들로 구성돼 많은 충성 고객들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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