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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대표 보(洑) 4곳 일반에 동시 공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올해 말 본류구간 완공을 앞두고 오늘 오후 4대강의 주요 보(洑) 4곳이 일반에 공개됐다.


국토해양부는 한강 이포보와 금강 공주보, 영산강 승촌보와 낙동강 강정고령보 등 4대강을 대표하는 4개의 보를 오늘 일반에 공개했다.

'4대강 새물결행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오늘 행사는 강(江) 놀이, 친환경 희망교환소, 4대강 사진전 등이 공동으로 진행된 가운데 수계별로 지역문화와 연계한 각종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열린 공식행사에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지방자치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를 시작으로 4개 보가 차례로 개방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4대강 사업저지 범대위 소속 환경단체 30여명은 오후 2시 반쯤 경기 여주 이포보 소수력발전소 인근 주차장에서 4대강 개방행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인류 오만의 상징인 바벨탑의 역사가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다"며 "국민 기만 거짓 선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경찰과 의경 200여 명에게 둘러싸여 진행된 기자회견 중 지역 주민들이 환경단체를 비난하고 현수막을 빼앗는 등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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