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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IT·자동차주 약세 '2주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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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닛케이225 지수가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서면서 2주만에 최저치로 거래를 마쳤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차를 좁히지 못 했다는 소식에 유럽과 뉴욕 증시가 주저앉았고 일본 증시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90.39포인트(-1.04%) 하락한 8682.15로 20일 거래를 마쳐 지난 7일 이후 최저치로 마감됐다. 토픽스 지수도 전일 대비 5.47포인트(-0.73%) 빠진 746.02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의 9월 메모리칩 장비 주문이 38% 줄었다는 소식에 어드반테스트가 2.4% 하락했다. 엘피다도 2.7% 주저앉았다.

소니는 일부 카메라와 헤프돈 등 일부 제품의 출시가 지연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1.6% 하락했다.


올림푸스는 5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다시 4.9% 급락했다. 얼마전 경질된 마이클 우드포드 올림푸스 최고경영자(CEO)가 일본 증권감독 당국에 올림푸스가 의료기기업체 자이러스를 인수한 수수료에 대해 조사를 해줄 것을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회계 부정과 경영 문제를 지적해온 우드포드 CEO가 경질된 후 올림푸스의 시가총액은 30억달러 이상 줄었다.


태국 홍수 때문에 심각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자동차 관련주도 약세를 나타냈다.


혼다(-3.0%) 닛산(-1.7%) 도요타(-1.05%) 등 3대 자동차 주가 모두 하락했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JAMA)는 태국 홍수 때문에 하루 6000대의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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