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의 지난 9월 주택착공 건수가 예상치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미국인들이 임차인으로 나서면서 아파트와 콘도미니엄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상무부는 지난 9월 미국의 주택착공 건수가 65만8000건을 기록해 전월 대비 15%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9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다가구 주택은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향후 건축의 대리전 성격을 나타내는 건축허가 건수는 5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애론 스미스 무디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인 수준은 역사적 저점이지만 주택착공의 추세는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가구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주거목적의 집소유에서 임대형식의 집소유로 바뀐 부분이 임대 주택의 수요를 증가시키고 공실률을 끌어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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