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논현동 논골노인복지관 찾아 어르신들 위한 무료 한방 의료 봉사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지역 의료 봉사단 ‘강남 나눔의료 봉사단’이 20일 논현동 논골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한다.
‘강남 나눔의료 봉사단’은 지역 내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의·약인 단체와 강남구 보건소가 의기투합해 꾸린 민관 의료협력 봉사단.
이들은 예기치 못한 풍수해나 지진 등 긴급재난 발생지역의 의료진 파견 ,산간도서벽지 등 의료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 외국인 근로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진료 등을 위해 지난 5월 결성됐다.
이들은 그동안 병원가기가 쉽지 않은 농·어촌 주민을 찾아 내과 관절 침·뜸 등 무료한방진료를 하고 외국인근로자를 위해 내과 안과 정형외과 등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저소득 주민을 위해 백내장 요실금 치주질환 척추질환 등을 무료 시술하고 중풍, 뇌혈관 검진에 필수적인 MRI 검사도 무료로 해 주는 등 꾸준히 활동 해왔다.
이번에는 ‘강남구 한의사협회’ 소속 한의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강남구 보건소 관계자 27명이 뭉쳤다.
20일 오전 10시 ‘논골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저소득 구민과 어르신들에게 침 뜸 내과 관절 허리통증 등 무료 한방 진료와 건강을 점검하고 치료한다.
아울러 평소에 한방과 관련해 궁금했던 점이나 의문점 등을 속 시원하게 해결 해 줄 ‘한방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생활실천 습관과 운동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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