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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식물을 이용한 장애인 치료 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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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사 꽃꽂이, 수경재배, 가을조화, 액자꾸미기 등 지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원예치료사가 장애인 복지시설을 방문해 꽃꽂이, 수경재배, 가을조화 액자꾸미기 등을 알려주고 신체적 치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자연愛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愛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장애인단기보호시설인 동대문구 이문동 하늘꿈터을 비롯 2개 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운영하게 된다.

원예치료사 2명과 자원봉사자로 구성한 전문인력을 편성해 현재 8회에 걸쳐 식물과 치료분야에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원예치료사가 꽃꽂이, 수경재배, 가을조화 액자꾸미기 등 맞춤형 치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대문구, 식물을 이용한 장애인 치료 활동 펼쳐 원예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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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Horticultural Therapy)는 식물을 통한 원예활동에 의해서 사회적·교육적·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말한다.

동대문구에서 운영하는 원예치료는 식물을 이용한 다양한 원예활동으로 대상자들의 근육 골격 관절가동력 등 기관의 기능 유지와 정밀한 동작기능을 개선하게 한다.


또 불안 경감과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성취감을 도모해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정서적 안정, 타인들과 협력 공유체험을 통해 사회적 융합을 도모하는 등 여러 효과를 창출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창재 공원녹지과장은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원예치료 프로그램 운영으로 그동안 체험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생태 원예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친환경적 구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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