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삼성전자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Most Valued Brands in Africa)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18일 모든 분야를 망라한 '브랜드 아프리카 100' 중 13억2900만달러(약 1조5254억원) 가치로 10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전자제품 카테고리 중에서는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Most Valued Brands)와 가장 존경받는 브랜드(Most Admired Brands) 조사 모두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브랜드 리더십 아카데미'가 세계적 조사기관 'TNS' 및 브랜드 가치평가 독립기관 '브랜드 파이낸스'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브랜드의 건전성, 과거·미래 성장성, 고객 충성도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했다.
벤자맨 램버트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마케팅 디렉터는 "세계 유수의 브랜드들이 선점을 노리는 경쟁의 각축장인 아프리카에서 삼성전자가 가장 가치있고 존경받는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아프리카 환경에 맞는 제품개발, 유소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 등이 결합된 결과"라고 자평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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