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백화점 전국 13개 점포의 9월30일부터 16일까지 가을세일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5.8%(대구점 제외시 9.5%)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아웃도어 32%, 스포츠 의류 23.4%, 화장품 22.3%, 영패션 의류 18.7%, 남성의류 12.5% 각각 증가했다.
세일 기간 중 일교차가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아웃도어, 스포츠의류 등 나들이용 의류와 니트, 트렌치 코트 등 간절기 의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가을을 맞아 등산, 운동 등 야외활동 증가로 관련 의류 매출이 늘어났고 큰 일교차가 지속되면서 세일 막바지에는 코트, 점퍼 등 두터운 아우터 의류 판매도 활기를 보였다"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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