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롯데호텔은 16일 모바일 멤버십 카드·각종 고객 전용 편의 서비스·프리미엄 소셜 커머스 마켓 등이 탑재된 '스마트폰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은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서울·제주·울산·부산·모스크바에 있는 롯데 특급호텔과 마포·김포에 있는 롯데 시티호텔 등 국내외 전 롯데호텔 체인시설과 이벤트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 검색 중 예약을 원하는 경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바로 유선 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콘텐츠는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한국을 찾은 관광객에게 유용한 '휴대용 미니 컨시어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로케이션 안내 서비스'는 국내 지리와 교통을 정확히 모르는 외국인 고객들을 위해 고객의 현 위치에서 이용하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경로나 소요예상 시간 및 택시요금 등을 알려주고 호텔까지의 픽업 및 센딩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호텔 전용 프리미엄 소셜 커머스 마켓을 도입해 기존의 호텔 패키지 상품과는 별도로 파격적인 가격의 특정 할인 상품을 한정 판매한다. 체인호텔별 상품은 1~2주를 주기로 상품구성이 바뀌며 오직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어플리케이션 오픈을 기념해 롯데호텔은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6개 국내 체인호텔의 스페셜 기프트 상품인 '스페셜 앱스 30(Special Apps 30)'을 어플리케이션 내 소셜 커머스 마켓에서 판매한다.
각 체인호텔 당 5개씩 총 30개의 한정 상품으로 20만원(울산 18만원·마포 13만원)에 판매될 이번 스페셜 기프트는 클럽디럭스 1박,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 2인 식사권, 롯데기프트카드 4만원권 1매 등 약 66만원 상당의 특전으로 구성된다.
또 프리빌리지·트레비 클럽 등 롯데호텔 멤버십 회원 고객들을 위해 어플리케이션에 내장된 QR코드를 제시하면 바로 회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멤버십 카드 기능도 제공한다. 굳이 호텔을 방문할 때마다 회원카드를 가져오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소지하고 있으면 멤버십 회원 고객은 본인의 포인트나 숙박권, 식사권, 할인권 등 특전쿠폰 조회나 사용이 가능하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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