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내년 상반기 국내에 출시될 예정인 BMW 뉴 3시리즈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BMW 그룹은 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공장에서 신형 3시리즈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 현장은 BMW 그룹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 세계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다.
이번에 선을 보인 신형 3시리즈는 6세대 모델로 320d, 320d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에디션, 328i, 335i 등 총 4개 차종이다.
외형은 기존 모델에 비해 커졌으며 5시리즈를 많이 닮았다는 평이다. 신형 3시리즈는 길이 4624mm, 너비 1811mm, 높이 1429mm, 휠베이스 2810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너비는 6mm 줄었지만 길이는 93mm, 높이는 8mm, 휠베이스는 50mm 증가했다.
신형 328i의 엔진 성능은 향상됐다. 2.0ℓ 직렬 4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최고 출력은 260마력, 최대 토크는 35.7kg.m에 달한다.
신형 335i에는 3.0ℓ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306마력, 최대 토크는 40.8kg.m을 확보했다. 전 모델에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도 넣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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