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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이건희 회장 "정신차리고 앞을 보고 뛰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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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세계 경제 위기 상황에서 "더 정신차리고 앞으로 뛰는 것이 중요하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오후 8시30분께 미국과 일본 방문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기국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건희 회장과의 일문일답 전문이다.


- 출장 기간 동안 인사가 당겨진다는 말들이 있었는데 인사 앞당길 것인가?
▲당길 것은 없구요. 폭은 있어봐야 알겠습니다.

- 미국, 일본을 돌아보고 왔다. 세계 경제가 안좋은데 어떻게 생각하는가?
▲일반적으로 선진국 경제가 좀 시원찮다. 상대적으로 한국도 안 좋은데 그 덕을 많이 봤다. 선진국이 안되니까.


- 삼성전자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는데 내년은?
▲좋을 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지, 기업이라는게 그런 거다.


-해외 계시면서 구상한 바가 있는가?
▲특별히 구상이란 것 보다 지금 같이 해서는 안되겠다. 더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앞을 보고 뛰어야겠다. 앞을 보고 뛰는 것이 중요하다.


- 다음 출장 계획은?
▲내년초, 아무래도 유럽…


다음은 최지성 부회장과의 질의응답이다.


- 앞으로 소송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지금까지는 저쪽에서 고른 장소, 고른 논리로 패널티 킥을 찬거나 마찬가지다. 제 1 거래선으로 리스펙트(존중)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이익을 침해하는 것은 좌시할 수 없다. 그러니까 세퍼레이션(분리)해서 그런 차원에서 우리도 대응한다. 패널티킥은 저쪽에서 찾으니까 우리도 그중에 한두개만 막으면 되는거 아니냐? 패널티킥은 5골을 차지 않느냐?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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