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증권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윤리·준법경영에 대한 검사와 감독이 강화된다. 최근 주식워런트증권(ELW)사태 등으로 약화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해서다.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는 윤리·준법경영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윤리·준법경영 및 사회공헌활동 추진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대주주 및 계열사 관련 불법행위, 특정고객에 특별한 이익 제공행위, 약정 끌어올리기 위주의 불법영업영태 등에 대한 감독을 더 철저히 하겠다는 것. 금융감독원은 이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현장 검사시 이 사항들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일부 금융투자회사의 대주주 및 경영진에 대한 견제 감시 기능이 취약한 것을 보완하기 위해 내부 규정에 책임소재 구분을 명확히하고, 이사선임 과정 및 활동내역에 대한 공시를 강화한다. 금융투자상품의 임직원 매매절차 준수 여부도 점검에 나선다.
금융투자협회는 서민층을 위한 투자상품 개발을 유도하고, 기출시된 기부참여형펀드 및 공익형 펀드 일명 '착한펀드'를 적극 홍보하는 등 간접적인 지원에 나선다. 현재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3종의 나눔펀드와 올 1월 출시된 1종의 디딤돌펀드가 착한펀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나눔펀드는 납입금액의 일정부분을 기부하는 펀드고, 디딤돌펀드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보수를 할인해주는 펀드를 말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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