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삼익악기가 중국 피아노 업계 10대 회사로 선정됐다.
삼익악기는 12일 자사 브랜드인 자일러, 삼익, 크나베, 프램버그 등이 중국 상하이 악기 박람회에서 선정한 중국 피아노 인기브랜드 10위권 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회사가 지난 2008년 인수한 독일의 자일러는 최고 인기 브랜드로 꼽혔다.
김광섭 삼익악기 중국법인 부장은 "현재 중국에는 독일의 고가 브랜드, 중국의 현지업체 등이 150개 업체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서 "그 가운에 삼익악기는 시장 점유율의 20% 가량을 차지하는 중·고가 시장에서 현재 2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중국 상하이 악기 박람회는 지난 11일 개막해 오는 14일 폐막한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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