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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저탄소 녹색제품'으로 한판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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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속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기술 등 소개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삼성전자와 LG전자가 12일부터 열리는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 2011’ 에 참여해 관계사들과 함께 다양한 친환경 제품과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을 선보인다.


오는 1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선 삼성전자는 녹색경영 비전인 '친환경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녹색경영정책 ▲친환경 제품 ▲신재생 에너지기술 등 3개 주제로 구성해 전시한다.

삼성·LG전자, '저탄소 녹색제품'으로 한판 붙자 삼성전자가 전시한 친환경 모바일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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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안전규격 기관인 UL (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친환경 제품 인증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리플레니시(Replenish) 스마트폰을 전시한다. 또 세계최초 태양광 미니 노트북, 무(無)수은·저전력 LED TV, 원터치 에코 버튼의 친환경 프린터, 전기와 물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에코버블 세탁기 등도 선보인다.


'신재생 에너지' 코너에서는 삼성 계열사들과 함께 태양광 전지, 배터리 기술, LED 조명, 지열 냉난방 시스템, 연료전지 기술 등을 직접 시연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 시대를 대비해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홈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전시해 미래 가정의 에너지 관리 및 스마트 가전 기술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LG하우시스와 함께 270평방미터 규모의 공동부스를 마련한 LG전자는 스마트 가전, 에코마그네슘 소재를 사용한 스마트폰, 고효율 시네마 3D 스마트 TV, LED조명, 탄소 감축 라벨을 획득한 모니터 등 친환경 제품과 태양전지, 지열 시스템, 스마트그리드 등 친환경 기술이 어떻게 녹색 생활에 기여하는지 소개한다.


학생 관람객을 대상으로 저탄소 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이색 학습 활동도 마련된다. LG전자가 제작한 8장 분량의 활동지에 담긴 퀴즈를 풀고 스탬프를 모으면 친환경 서약서가 완성된다.


이외에도 이번 전시회에는 LG전자의 지원을 받는 녹색성장분야 예비 사회적기업들의 친환경 제품과 활동도 소개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삼성전자의 태양광 미니 노트북과 LED 모니터, 그리고 LG전자의 싱싱냉장고 등이 '2011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돼 '올해의 녹색상품관'에서 전시된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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