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홈쇼핑이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협력업체와 공생발전 선언식을 가졌다.
11일 롯데홈쇼핑은 협력사와 공생발전 의지를 확고히 하는 동시에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10일 협력업체와 공생발전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롯데홈쇼핑은 ‘온라인 입점상담시스템’을 통한 투명한 입점 기회 부여, ‘공개품평회’를 통한 공정한 상품 평가, 배타적 거래강요 금지, 협력사와 고객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의 공생발전 선언문을 발표했다.
‘온라인 입점상담시스템’은 지난 2008년 운영을 시작한 시스템으로 협력업체가 신상품 제안 정보를 입력하면 담당 상품기획자(MD)와 해당팀장, 사업부문장이 상품, 시장성, 방송적합성, 업체신뢰도 등 17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한 후 업체 상담과 고객평가단 400명의 신상품 평가 과정을 거쳐 롯데홈쇼핑에 입점하는 방식이다.
모든 과정의 진행경과와 평가결과는 협력업체에 실시간 통보되며, 인터넷을 통해 직접 조회할 수도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 밖에도 지난달 ‘공생발전협의회’를 발족했고, 7월에는 중소기업 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와의 상생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재우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앞으로 협력사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해외판매 기회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에서부터 함께하는 참여형 봉사 프로그램 실시로 그 영역을 확대해 진정한 공생발전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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