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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회, 한미 FTA 비준 6일만에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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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미국 의회 상·하원의 한미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 처리가 오는 12일까지 모두 끝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미 FTA 비준이 역대 최단 기록을 경신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상원 다수당인 민주당 해리 리드 원내대표는 6일(현지시각) 본회의에서 "내주 수요일 3개 FTA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원은 6일 밤 본회의에서 의사 규칙을 개정한 뒤 3개 FTA에 대한 본회의 토론 시간을 대폭 단축해 12시간 내 끝내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한미 FTA에 대한 표결을 가장 먼저 실시하기로 만장일치 합의 했다. 상원 재무위는 본회의로 안건을 넘기기 위해 한미 FTA에 대한 표결을 한다.

이보다 앞서 하원은 상원 본회의 표결이 예상되는 12일 오전 본회의 열어 상원보다 몇시간 앞서 한미 FTA 이행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한미 FTA가 이날 상하원을 통과하면 백악관이 한미 FTA 이행법안을 제출한 지난 3일부터 회기 일수로 불과 6일 만에 의회 비준절차를 완료하는 것이다. 2004년 미-모로코 FTA 비준 때와 같이 역대 최단 시일 처리 기록을 세우게 된다.


미국이 지금까지 체결한 FTA의 의회 처리기간은 최소 6일에서 최대 68일(달력일 기준)이다. 2004년 호주와 맺은 FTA 이행법안 제출일로부터 상원통과까지 9일 소요됐고 2007년 페루와 맺은 FTA 68일 걸렸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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