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요원 채용해 보건의료 방문 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통역요원을 채용, 맞춤식 건강상담과 관리를 해주는 '토탈 케어 서비스'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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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에는 2277명의 결혼이주여성과 1176명의 자녀가 거주하고 있다.
지난 5월 다문화가정 실태조사 시 병원과 보건소 이용에 많은 불편을 호소한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를 위해 구는 통역요원 2명을 채용, 결혼이주여성들이 보건소를 이용할 경우 통역서비스는 물론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병의원 방문시 언어장벽으로 인한 진료 불편을 해소해 주기 위해 전화상담과 통역을 병행하고 있다.
사각지대 이주여성의 발굴과 지원을 위해 통역원과 방문간호사가 한팀이 돼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결과 도움이 필요할 경우 구청, 민간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 서비스를 통해 조속한 이주정착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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