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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으로 가기 전 32만톤 저류조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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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9년까지 중랑천·안양천·탄천 3개 지천 유역에 32만톤 규모 CSOs 저류조 설치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 한강 지천에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32만톤 규모 저류조가 설치된다.


서울시는 오는 2019년까지 중랑천·안양천·탄천 등 3개 지천 유역에 32만㎥(톤) 규모의 'CSOs 저류조'를 설치하기로 했다. CSOs 저류조는 강우 시 빗물이 섞인 오수를 유수지 지하에 저장했다가 비가 그치면 물재생센터로 이송해 적정처리 후 방류하는 시스템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시범사업으로 가양·새말 유수지에 1만㎥ 규모의 CSOs 저류조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본사업은 2019년까지 응봉·휘경·탄천에 16만㎥ 규모, 잠실·신도림·양평에 15만㎥ 규모로 저류조가 단계별로 설치된다.


서울시는 이번 저류조 설치로 시내 수질오염 물질의 70%를 차지하는 오수의 하천 유입을 막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연간 650톤의 수질오염물질(BOD)을 줄이고 수질오염총량관리제 목표 달성도 기대하고 있다.

고인석 서울시 물관리기획관은 "CSOs 저류조 설치사업으로 한강지천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안전한 수생태계 조성과 국지성 호우로부터 시민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천으로 가기 전 32만톤 저류조 거친다" CSOs 발생원과 배출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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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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