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한화증권은 6일 한샘에 대해 3분기 추세적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홍식 연구원은 "유통의 구조적인 변화로 실적 성장 추세를 확인했고 앞으로도 IK사업을 통한 비브랜드 시장점유율 확대 강화, 직매장 신규 오픈으로 인한 외형확대, 온라인 가구시장에서 선두권 지위 확보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590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큰 폭의 매출액 증가의 이유는 직매장의 소비자 선호도 향상에 따른 점당 매출액 상승이 주효했다"며 "온라인 사업부문의 매출액 증가도 한 몫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매출액 상승에 따른 고정비성 비용 비중 감소효과와 IK유통 사업의 이익 현실화로 마진율이 개선된 덕"이라고 덧붙였다.
추세적인 실적 개선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성수기효과와 부산 센텀시티 직매장 신규 오픈 효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11년 실적은 2009년, 2010년에 이어 다시한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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