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하이브리드 불만이면 새차로 바꿔줘요'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객을 위한 신개념의 품질 보장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입 고객을 위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프리미엄 보장서비스’는 30일 이내 하이브리드 불만족시 다른 차량으로 교환해주는 ‘차종교환 프로그램’, 구입 후 1년이내 사고 발생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교환 프로그램’, ‘하이브리드 전용부품 최대 보증서비스’, ‘중고차보장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특화 서비스다.

‘차종교환 프로그램’은 10~12월에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출고한 고객(법인 및 영업용 제외)을 대상으로, 최초 등록 후 30일 및 500~2000km이내 주행 중 차량이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쏘나타를 포함, i40·그랜저·싼타페·베라크루즈로 차량 교환을 신청할 수 있는 신개념 품질보장 프로그램이다.

단 교환 시 차량간 차액은 환급되거나 고객이 부담해야 하며 차량 개조 및 튜닝으로 재판매가 어렵거나 계약자와 등록명의가 다른 경우 등은 교환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대차는 또 쏘나타 하이브리드 고객만을 위한 ‘신차교환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한다. 신차교환 프로그램은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고 후 1년 이내 사고(차대차 사고)로 인해 수리비가 차량 가격의 30% 이상 발생하고, 타인 과실이 50% 이상인 경우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리미엄 보장 서비스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품질과 상품성에 대한 현대차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행사”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6월부터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이 보장기간(5년) 내 자사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보유기간 1년 이하의 차량은 구입가격 대비 최고 70%, 2년 이하 차량은 최고 63%, 3년 이하 차량은 최고 57%까지 중고차 가격을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보장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모터, 배터리 등 전용 부품의 보증기간을 최대 6년 12만km까지 보장하는 ‘전용 부품 최대 보증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