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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주)한화가 이태리 북부 로비고(Rovigo) 지역에 위치한 72메가와트(MW) 태양광발전소 단지 내에 6MW 규모의 발전소를 완공했다.
30일 한화 유럽법인에 따르면 한화가 직접 투자하고 개발한 이 태양광발전소(6MW)는 지난 7월 준공돼 8월 말 계통 연계를 마쳤으며 한 달여 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발전소는 세 개 구역에 총 7만5000개의 태양광 모듈로 구성됐는데 모두 계열사인 한화솔라원의 제품을 사용했다. 이곳에서는 연간 평균 775만키로와트(kWh)의 전력을 생산해 총 3000여가구에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 유럽법인 김은수 상무는 "이번 로비고 태양광 발전소 외에도 인근 2개 발전소에 12MW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등 유럽 내 주요 태양광 전력 생산업체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내년에도 유럽 지역에서 다수의 태양광발전소 투자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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