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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미국 우라늄광산 지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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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겸, 美 우라늄 캤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중겸)이 미국 우라늄 광산의 지분을 인수한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전과 캐나다 스트라스무어(STM,Strathmoore)社는 지난 8월 미국 와이오밍주의 개스힐우라늄 광산지분에 투자하는 내용의 상호합의서(HOA, heads of agreement)를 체결했다. 한전은 세부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최종계약에 서명한다.

양사는 합의서를 통해 한전이 2단계에 걸쳐 총 40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한전은 1단계에서는 개스힐광산의 탐사와 개발에 필요한 비용 200만달러와 STM이 발생하는 신주 11%를 800만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우라늄광산의 경제성이 확인되면 한전은 향후 3년간 3500만달러를 통해 개스힐광구지분의 40%(STM사 60%)를 확보하게 된다. 한전과 STM사는 개스힐광산 탐사와 생산을 위한 별도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원전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라늄 확보를 추진했으며 그간 캐나다 데니슨사 지분 17% ,아프리카 니제르 우라늄광 지분 10% 등을 추진해왔다. 한전은 자원개발지역을 북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로 다원화하고 단순한 지분참여 대신 경영권 확보가 가능하도록 투자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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