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29일 "(미국)현지에서 보고 느낀 글로벌 금융위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이었고 세계 모든 정부와 금융회사들이 대응책 마련에 절치부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28일 귀국한 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KB금융 본점에서 열린 창립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지난 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IMF 연차총회 참석하고 뉴욕에 들러 투자자들을 만나 느낀 분위기를 전했다.
어 회장은 "위기적 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을 수도 있다는 가정 아래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지 뜻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우리 내부에서 답을 찾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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