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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이프]笑型車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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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번 넣으면 대한민국 한바퀴 돈다, 넌?
너 128마력이 뭔지 아니?

[카라이프]笑型車 시대 기아차 신형 프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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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그들만의 리그에 전쟁이 시작됐다.'


기아차의 소형 신차 프라이드가 오는 28일 출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소형차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내수시장점유율이 10%에 못 미칠 정도로 국내에서는 소형차 인기가 저조하지만 각 기업들은 소형차 고객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소형차 판매대수는 현대차 엑센트가 1만5119대로 가장 많고 기아차 프라이드가 8443대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GM 아베오는 2168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승용차 판매대수가 80만8820대라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소형차 판매비중은 겨우 3.2%에 불과하다.


판매 부진에 빠진 국산 소형차가 장착한 신무기는 중형차 이상의 사양과 효율성 높은 연비다.

기아차는 신형 프라이드를 앞세워 소형차 1위를 탈환한다는 방침이다. 프라이드는 현대차 엑센트 출시 이전까지 국내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이었으나 엑센트의 신차효과에 다소 밀렸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라이드에는 1.4 가솔린 엔진과 1.6 GDi 엔진이 장착됐는데, 연비가 각각 16.1 km/ℓ와 16.7 km/ℓ(자동변속기 기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출력도 1.4엔진이 108마력, 1.6GDi엔진은 140마력을 기록했다.


특히 1.6 GDi 엔진에는 정차 중에는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고 출발시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도록 하는 공회전 제한 시스템인 자동변속기용 ISG 시스템을 적용한 '에코 플러스' 모델을 별도로 운영키로 했다. 에코플러스 프라이드의 연비는 17.7km/ℓ에 달한다. 소형차에 ISG 시스템이 장착된 것은 프라이드가 처음이다. 기아차에서는 준중형인 포르테에 이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최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과 차체 자세의 안전성과 조향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VSM, 언덕길 등에서 정차 후 출발시 차량이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 히티드 스티어링휠, 정속 주행장치인 크루즈 컨트롤,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도 추가했다.

[카라이프]笑型車 시대 현대차 엑센트


지난해 말 출시한 현대차 엑센트는 세단을 비롯해 해치백, 디젤엔진 장착, ISG 기능을 갖춘 모델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입맛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디젤엔진이 장착된 1.6ℓ VGT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엑센트 전체 판매량에서 디젤엔진이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달할 정도로 높다.


가장 큰 이유는 연비다. 엑센트 및 엑센트 위트 디젤 모델에 적용된 1.6ℓ U2 디젤 엔진 연비는 20.0km/ℓ(자동변속기 기준)에 달한다. 수동변속기의 경우 무려 23.5km/ℓ로 높다. 최고출력 128마력(ps), 최대토크는 26.5㎏ㆍm를 나타냈다. 소형차 구매에서 연비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감안할 때 ℓ당 20km 이상 달리는 차는 확실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볼 수 있다.


엑센트에도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드&커튼 등 총 6개 에어백이 장착됐는데, 국산 소형차 가운데는 최초였다. 후방 추돌 시 머리와 목 충격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헤드레스트를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급가속 시 차체를 잡아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와 전동식 파워스티어링(MDPS),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등도 장착됐다.


이외에 홀더리스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을 비롯해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후방 지역을 룸미러에 표시하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등의 첨단 기능도 탑재됐다.

[카라이프]笑型車 시대 한국GM 아베오


쉐보레의 소형차 아베오는 국내 판매대수에서는 밀리지만 별 5개에 달하는 높은 안전성이 특징이다. 일체형으로 설계된 차체 65% 이상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해 신차 안전도 평가기준 별 5개를 획득했다.


연비는 ℓ당 17.3㎞(수동변속기) 14.8㎞(자동변속기)다. 또 신호대기 및 장시간 정차 시 운전자가 변속하지 않아도 중립으로 변경되는 자동 중립기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운전석ㆍ동반석ㆍ사이드ㆍ커튼 에어백, 유아용 시트 고정장치, 충격 감지 도어 잠금 해제장치, 후방주차센서 등이 장착됐다. 제동 시 안전성을 높이는 EBD-ABS 브레이크 시스템, 차량 충돌 시 페달이 운전자 방향으로 밀려오지 않도록 하는 브레이크 페달 분리 시스템도 탑재됐다.


한국GM은 아베오 1.3ℓ 터보 디젤 모델의 국내 출시 계획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비 높은 디젤엔진을 출시해 국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방침에서다.
아베오 1.3ℓ 터보 디젤은 지난 15일 개막한 독일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처음 공개됐는데, 연비가 무려 28.6km/ℓ에 달한다. 엔진 성능은 최대 95마력으로 알려졌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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