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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주최,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2011 일요마라톤 대회' ...한강의 함성, 평창까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신문 주최, KB금융그룹 후원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바라는 시민들이 뚝섬유원지에 모였다.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기원 '2011 일요마라톤 대회'가 지난 25일 오전 9시 서울 광진구 한강뚝섬지구 수변광장에서 열렸다. 아시아경제신문이 주최하고 KB금융그룹(회장 어윤대)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남녀노소 총 1050명 가량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코스는 수변광장을 출발해 잠실대교를 돌아오는 5km코스, 광진교를 돌아오는 10km코스, 강동대교까지 가는 하프코스(20㎞) 등 총 3개로 구성됐다.

신현만 아시아경제신문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누군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질주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마라톤의 정신"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를 결국 해냈듯이 여러분께서도 각자의 목표를 꼭 이뤄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공동주최에 나선 최만순 평창문화스포츠진흥회장은 "가족의 소중함과 한강 르네상스의 기적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어 버리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간단한 스트레칭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화이팅"을 외치며 레이스에 들어갔다. 하프코스는 9시에, 10km코스는 9시 5분에 시작됐으며 9시10분에는 출발 총소리와 함께 5km코스 참가자들이 출발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산악 및 트래킹용 대용량(35리터) 배낭이 제공됐다. 10km와 하프코스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을 수여하고 차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됐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아시아경제신문과 사단법인 평창문화스포츠사업진흥회, 스포테인이 주최하고, KB금융그룹과 종로구자원봉사센터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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