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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분, 맑고 포근··한라산은 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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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맑고 화창한 가을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의 발표에 따르면 추분인 23일도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아침 6시 현재 서울 13.9도, 춘천 10도 등 전국이 8~18도로 어제보다 약간 높은 기온을 보였다. 그러나 제주도 윗세오름과 진달래밭에서는 야간 복사냉각의 영향으로 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전 25도, 대구와 부산 26도로 포근할 전망이다.


추분인 23일이 지나면 일조 시간이 급격히 짧아진다. 최근과 같이 일교차가 심해지고 안개가 많아지면 자동차 히터와 헤드라이트를 점검해야하는 시기다.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되면 안개가 잦아진다. 안개 속에서는 헤드라이트가 반사돼 충분한 시야를 확보하지 못하므로 안개등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따라서 안개등의 작동 여부와 밝기 등을 사전 점검해야한다.


아직은 괜찮지만 앞으로 아침 저녁으로 서리가 도로 위에 내리면서 노면상태가 미끄럽기 때문에 타이어 마모 상태를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타이어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 공기압 유지에도 신경써야 한다.




이민우 기자 mw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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