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추석이후 수요감소 지속, 농산물 가격 하락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추석이후 떨어진 수요가 회복되지 않으면서 농산물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농협유통은 추석이후 소비부진과 농산물 공급량이 안정을 찾으면서 농산물의 가격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추가격은 2주 사이에 반값으로 떨어졌고, 대파와 무 가격은 전주대비 40%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농협유통에 따르면 배추(3입·망) 가격은 전주 대비 2000원(23.5%) 떨어진 650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4000원 떨어진 이후 추가로 내린 것으로 2주 사이에 반값으로 가격이 떨어진 셈이다. 농협유통은 날씨와 작업여건 개선으로 출하량은 늘어난 반면 소비는 일정 수준이 유지되면서 가격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무(개)도 소비량 감소와 함께 980원(39.5%)내린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파(단)와 양파(3kg)도 소비량이 줄면서 각각 1000원(40.3%), 250원(6.3%) 떨어진 1480원, 3700원에 판매중이다.

추석이후 수요 감소로 인해 지난주 각각 23%, 39%씩 가격이 떨어졌던 사과와 배는 추가 가격 하락은 없이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사과와 배(각 3입)는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복숭아(황도·4.5kg)는 소비감소로 인해 전주에 비해 가격이 1만원(23.9%) 떨어졌다. 복숭아 현재 판매가격은 3만1900원. 포도(캠벨·3kg) 가격도 전주대비 소폭 하락해 1만3500원에 판매중이다.


축산물의 공급량과 소비량은 추석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소고기와 돼지고기 모두 추석전과 비교해 가격에 큰 변화가 없다. 돼지고기 삼겹살(100g)은 2790원에 한우 갈비(1+등급·100g)는 4800원에 살 수 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