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고층건물 화재대비 소방훈련 실시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22일 오전10시부터 양천구 목동에 있는 하이페리온 주상복합(69층) 건물에서 테러로 인한 화재 등 재난에 대비하는 민·관 합동 초고층 건물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부산 해운대, 중국 상하이에서 발생한 고층 아파트 화재 등을 교훈삼아 이뤄진다. 초고층건물 특수성에 따라 긴급대피용 피난안전구역층 확보, 특별피난계단 등을 활용한 입주자 대피훈련이 실시된다.
소방헬기, 사다리, 완강기, 로프 등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의 119 인명구조와 비상탈출 훈련 등에 중점을 뒀다. 자치구, 특수구조대, 고가차량 등 16대 장비가 사용되고 160여명이 참여한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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