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9개 시군 11개업체와 현장 간담회 개최..규제 개선시 투자 100억·고용창출 40명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수도권의 각종 규제로 불편을 겪고 있는 기업의 애로현장을 방문, 이를 최단 시간 내 해결하는 '찾아가는 간담회'를 올 연말까지 9개 시군에서 11개 업체와 갖는다. 경기도는 이번 간담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경우 투자효과만 100억원, 고용창출도 4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일 안산과 시흥소재 2개업체를 대상으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9월 이천시 ▲10월 남양주시ㆍ양평군 ▲11월 화성시ㆍ의왕시 ▲12월 고양시ㆍ양주시 등에서 진행된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일 안산시 'I'기업체와의 간담회에서는 인근지역 공장 부지 및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정보 제공과 경기도의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지원 정책 및 이와 연계된 자금 지원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시흥시 'Y'기업체와의 간담회에서는 환경오염물질관리에 대한 일괄적인 규제로 인해 공장 증설이 불가해 기업투자에 어려움을 있다는 애로사항을 듣고, 최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해 도내 기업 관련 규제해소와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도정과 기업을 이어 나가는 교량 역할을 해 같이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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