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8일, 지난 주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나눈 김윤옥 여사와의 공개키스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젊은 사람들은 자기들은 키스하면서 나는 하면 안 되나"며 웃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청와대에서 열린 <추석맞이 특별기획 대통령과의 대화>를 통해 "집사람과 야구는 우리 둘 다 좋아한다. 손자손녀를 데리고 갑자기 갔는데 (키스타임 때) 관중들이 다 키스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카메라 대는 쪽만 (키스)하는데 그 기회에 잘됐다(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하루만 다른 직업을 선택한다면 뭘 하고 싶나'는 SNS를 통한 질문에 대해 "학교 선생님을 하고 싶다. 교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다"며 "초등학교 1,2학년자리 손자손녀가 있어서 마음도 잘 알고, 하루만 비면 거기 가서 선생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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